1. 이혼, 감정의 정리가 아닌 '재산의 정리'가 핵심입니다 사랑해서 맺은 인연이 마무리에 다다랐을 때,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어쩌면 상실감보다 현실적인 '생존'의 문제입니다. 특히 이혼을 결심한 분들이 가장 치열하게 다투는 지점이 바로 재산분할입니다. 위자료가 상대방의 잘못(유책 사유)에 대한 배상이라면, 재산분할은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자산을 각자의 지분대로 나누는 정당한 권리 행사입니다. 저 역시 주변에서 이혼 절차를 밟는 지인들을 보면, 감정적인 소모전 끝에 정작 중요한 재산권 행사를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를 참 많이 보았습니다. "내가 번 돈인데 왜 나눠야 하나?" 혹은 "전업주부라 소득이 없었는데 한 푼도 못 받는 것 아닐까?" 하는 오해들이 갈등을 키우곤 하죠. 오..